한국마더세이프 전문상담센터가 지난해 1~3월 임산부 51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전체 임산부의 80.7%가 입덧을 경험했으며, 이 중 메스꺼움이 하루 6시간 지속되고 헛구역질을 7번 이상 한 임산부는 각각 24%와 16%로 나타났다.
입덧치료제 ‘디클렉틴’이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받아 국내에 출시 됐다.
디클렉틴(Doxylamine succinate 10mg + Pyridoxine hydrochloride 10mg)은 미국 식품의약국에서 임부 투여 안정성 약물 A등급 판정과 함께 지난 2013년 입덧 치료제로 승인 받은 바 있다.
‘2016 생식독성연구 및 마더리스크 최신경향’ 심포지엄에 참가한 한정열 교수(제일병원 산부인과 전문의 겸 한국마더세이프 전문상담센터장)는 “디클렉틴은 미국 캐나다 등에서 3,300만명 이상의 임부가 사용해 온 보편적이고 안전한 성분으로, 미국 산부인과학회는 식이요법이나 라이프사이클의 변화로 반응이 없는 입덧의 경우 1차 치료제로 이 약물을 사용하도록 권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한국마더세이프 전문상담센터가 지난해 1~3월 임산부 51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전체 임산부의 80.7%가 입덧을 경험했으며, 이 중 메스꺼움이 하루 6시간 지속되고 헛구역질을 7번 이상 한 임산부는 각각 24%와 16%로 나타났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