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관검색어 부자’ 걸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배우 유소영이 ‘해피투게더3’에서 입담을 자랑했다.
사진= KBS 2TV ‘해피투게더3’ 캡처처
이날 ‘해피투게더3’ MC 유재석은 유소영에게 지난해 축구선수 손흥민과의 열애설과 관련한 질문을 하려다 망설였다. 열애설에 관한 두 사람의 명확한 공식 입장이 없었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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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무가 귓속말로 알려주자 레이디제인은 유소영을 향해 “지금 만나요?”라고 돌직구를 던져 폭소를 자아냈다. 유재석은 “말소리는 작은데 굉장히 귀를 쫑긋하게 만드는 질문이다”라고 감탄했다.
레이디제인이 “(손흥민과) 어떻게 됐어요? 만나요?”라고 재차 묻자 유소영은 “누구를요?”라고 모른 척 했고, 이에 레이디제인은 “이름 말해도 되나?”라고 말했다. 그런 가운데 박명수는 유재석을 향해 “재석아. 누구 말하는 거냐?”라고 질문해 폭소를 유발했다. 유재석은 “이 형은 EDM 말고는 아무 것도 모른다”고 놀렸다.
조세형은 “우리 입으로 누구라고 말하기가 그러니 검색어로 누군지 알아보자”라고 했고, 화면에는 유소영의 연관 검색어로 ‘손흥민 유소영’ ‘손흥민’ ‘애프터스쿨 탈퇴’ ‘하나 언니’ ‘미스춘향 선발대회’ ‘유소영 맥심’ 등이 등장했다.
전현무는 “‘그분’ 얘기 해도 되는가?”라고 했고, 유재석도 “괜찮아요?”라고 걱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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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자 조세호는 레이디제인을 향해 “홍진호와의 열애설 때 어떤 댓글이 많이 올라왔었나?”라고 물었고, 이에 레이디제인이 고민을 하자 전현무는 “‘지겨워 죽겠다’가 많지 않았나”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레이디제인은 전현무의 말에 동조하며 “‘지겹다’, ‘썸 장사치냐’, ‘그만 좀 해라’, ‘언제 적 홍진호냐’라는 댓글이 많았다”며 “죄송하다. 이제 정말 그만하겠다”고 사과했다.
이에 유소영도 “나도 그랬다. ‘인생 고쳐 먹으려고 하냐’라는 댓글이 달렸다”고 덧붙였다.
유소영의 다음 연관검색어는 ‘미스춘향’. 유소영은 미스춘향 선발대회 시절에도 우월한 미모를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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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유소영이 아이들이 싫어하는 음식을 소개하며 김치가 담긴 접시를 들고 춤을 추다 김칫국물을 쏟자 유재석은 “김칫국물 다 떨어뜨렸다”고 지적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유소영은 어린이들을 위한 프로그램에서 아이들의 투정을 받아주는 노하우가 있냐는 질문에 “아이들의 주 목적은 카메라 메인 자리다. 그걸 차지하기 위해 아이들이 싸우더라”며 “그래서 내가 가운데 서겠다고 했다”고 말해 다시 한 번 폭소를 유발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