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리포트/자살의 전염 고리 끊어라]
보건복지부는 2005년부터 전국 공통 정신건강 위기상담전화인 1577-0199를 휴일 없이 24시간 운영한다. 중앙자살예방센터도 홈페이지(www.spckorea.or.kr)에서 전국 21곳의 자살예방센터와 15개 광역정신건강증진센터의 위치와 연락처를 안내하고 있다.
소중한 가족이 떠나간 이유를 규명하고 싶다면 보건복지부 산하 중앙심리부검센터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홈페이지(www.psyauto.or.kr)나 정신건강 위기상담전화를 통해 신청하면 자택이나 지역정신건강증진센터 등에서 면담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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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적인 선택을 하려다 종합병원 응급실에 이송된 사람이라면 복지부의 ‘응급실 기반 자살시도자 사후관리사업’을 통해 외래진료과와 정신건강의학과, 지역사회의 복합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정유진 서울 강동성심병원 사회복지사는 “지역사회의 정신보건센터와 병원의 지원에 동의한다면 치료비 지원뿐 아니라 퇴원 직후에도 사후 관리를 받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홍정수 기자 h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