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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향기/술∼술 이책]크로우 걸

입력 | 2016-08-20 03:00:00

◇에리크 악슬 순드 지음/이지연 옮김·민음사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어린 소년들이 잇달아 살해된다. 엄마이자 형사반장인 예아네테가 사건을 맡고 수사하던 중 정신분석가 소피아 세텔룬드를 알게 된다.

소피아와 예아네테는 사건에 대해 조언을 주고받으면서 서로에 대한 공감을 쌓아간다.

죽임을 당한 소년들은 제3세계 출신으로 인신매매단을 통해 부유한 남자에게 팔렸던 이들이다. 아동 인신매매라는 사회의 어두운 이면을 드러내는 스릴러 소설. 각 권 1만4500원.

김지영 기자 kimj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