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산업이 올 상반기 큰 폭의 실적 개선을 달성했다. 4일 금호건설에 따르면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2016년 상반기 매출액은 5773억 원, 영업이익 146억 원, 당기순이익 351억 원을 기록했다.
이 같은 실적은 지난해 상반기대비 매출액은 감소했지만,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각각 299억 원, 795억 원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원가율이 좋지 않은 공사들이 완공되고, 주택부문의 수익성 호조로 개선됐고, 베트남 금호아시아나플라자사이공 지분매각에 따른 처분이익 발생 등으로 당기순이익 역시 큰 폭 상승했다. 이에 따라 부채비율은 299%까지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