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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분양현장]중소형으로만 구성… 드레스룸-팬트리 등 특화설계도

입력 | 2016-07-29 03:00:00

서울 암사동 ‘이안 암사 까사리오’




신(新)잠실 생활권으로 떠오르고 있는 서울 강동구 암사동에서 저렴한 내집마련 기회로 관심이 집중됐던 ‘이안 암사 까사리오’가 25일 주택홍보관을 열고 본격적인 조합원 모집에 들어갔다.

개관 첫날부터 3일 동안 5000여 명이 넘는 방문객이 다녀가는 대성황을 이룬데 이어, 조합원 모집을 시작한 후 공급량의 30% 이상이 주인을 찾았다.

‘이안 암사 까사리오’의 차별화된 특화설계도 수요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전타입이 중소형으로만 설계됐음에도 4베이와 가변형 벽체, 드레스룸, 팬트리 등 일부 가구에 특화 설계를 적용한 것.

이 단지의 평면은 전용면적 59m² 2개 평면과 84m² 1개 평면, 총 3가지가 있다. 특히 전용 59m² 일부 타입은 4베이·3룸 구조로 신혼부부 및 3인 이상 가구도 부담 없이 거주할 수 있게 했으며 가변형 벽체를 사용해 거실과 침실을 확장해 쓸 수 있도록 있다.

수요층이 풍부한 84m²(149채)는 4베이의 장점을 결합한 평면으로 눈길을 끈다. 안방의 2면으로 창문이 나 있어 개방감이 뛰어나고 넓은 안방 드레스룸도 제공된다.

또 주방의 대형 수납공간(팬트리)을 적용해 활용도를 극대화했고, 주방 창문을 통해 통풍이 가능한 것도 장점이다.

이안 암사 까사리오의 조합원 가입 자격은 주택조합설립인가 신청일 기준 6개월 이상 동일한 시군 지역(서울·경기·인천)에서 거주한 가구주여야 한다. 해당 지역에 6개월 이상 거주한 무주택세대주이거나 전용 85m² 이하 주택 1채를 소유한 세대주가 조합원으로 가입할 수 있다.

가격은 3.3m²당 1600만 원대부터. 또 지역주택조합 아파트인 만큼 청약통장이 필요 없고 계약과 동시에 동·호수 지정이 가능하다.

단지 규모는 지하 2층∼지상 28층, 총 8개 동으로 건립될 예정이며 전용면적 59∼84m², 총 610채로 구성될 계획이다. 자금 관리는 국제자산신탁이, 시공사로 대우산업개발㈜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안 암사 까사리오의 주택전시관은 서울 송파구 잠실동 196-9번지에 위치한다. 문의 1577-2144

태현지 기자 nadi1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