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캉스서 내 피부를 지켜줄 화장품
그늘에만 숨어있을 거라면 바캉스를 떠난 의미가 없다. 뜨거운 태양 아래에서도 자유롭게 휴가를 만끽하기 위해서는 때와 장소에 맞는 선크림을 선택해야 한다. 또 선크림을 바른 뒤에는 꼼꼼하게 씻어내야 트러블을 예방할 수 있다. 동아일보DB
아웃런 울트라 마라톤 선크림 SPF50+PA+++
아쿠아 파워 쿨링 CC SPF50+ PA+++
높은 차단지수는 ‘기본’… 활동별로 골라 바르기
요즘은 특히 서핑이나 캠핑 등 야외 활동을 하며 바캉스를 즐기는 경우가 많아 야외 활동에 특화된 자외선 차단 제품을 발라줄 필요가 있다. 아모레퍼시픽에서 최근 론칭한 스포츠 전문 브랜드 ‘아웃런’은 바로 이런 수요에 발맞춘 브랜드다.
헤라에서 여름 한정판으로 출시한 ‘아쿠아 파워 쿨링 CC SPF50+ PA+++’(60mL·4만9000원)는 바캉스 중 실내에서 쇼핑을 하거나 휴식을 취할 때 바르기 좋은 제품이다. 에어로졸 타입의 멀티 CC 제품으로 바르는 순간 피부 온도를 최고 4.2도까지 내려준다.
탄산수를 주원료로 사용했고 녹차씨 오일과 히알루론산, 알로에베라 추출물을 함유해 수분 공급과 진정에 효과가 있다. 모공과 잔주름을 자연스럽게 커버하고 땀과 피지를 흡수해 번들거림 없이 매끈한 피부를 유지시키는 것이 특징이다.
메이크온 클렌징 인핸서
강력한 자외선 차단제를 발랐다면 클렌징에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피부에 순하다는 이유로 최근 선호하는 무기 자외선 차단 성분은 피부에 얇은 막을 형성하기 때문에 제대로 씻어내지 않으면 모공을 막아 트러블을 발생시킬 수 있다.
‘메이크온 클렌징 인핸서’는 피부 속 탄력을 깨워주는 클렌징이 특징이다. 사용 직후 손 세안 대비 세정력이 49% 증가했고 피부 결이 6.6배 개선됐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사용 1주 뒤에는 손 세안 대비 피부 탄력이 62% 증가했고 피부 밝기가 9.4배 개선됐다.
하이브리드 음파식 제품으로 130Hz(헤르츠)에 이르는 음파가 고운 거품을 만들어내고, 좌우 7∼20도로 움직이는 브러시가 물 소용돌이를 만들어 피부 노폐물과 노후 각질을 제거한다. 브러시의 약 14만 개 솔 끝을 둥글게 만드는 다이아몬드 가공 방식으로 자극에 민감한 아시아 여성에게 최적화됐다. 얼굴 피부 타입별 등 5가지 브러시 중 선택할 수 있다. 완전 방수(IPX 8등급) 인증을 받아 욕실 내 사용이 자유롭다.
이새샘 기자 iamsa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