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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철 CGV, 문화공간으로 거듭난다

입력 | 2016-07-21 03:00:00

영화도 보고 마술-토크쇼도 즐기고…




휴가철을 맞아 영화관이 문화공간으로 거듭난다.

CGV는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이해 영화 관람과 함께 마술쇼, 스타 라이브 토크쇼 등을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먼저 24일 CGV 영등포 스피어X에서는 마술사 김민형이 진행하는 마술쇼를 본 뒤 마술 범죄를 소재로 한 영화 ‘나우 유 씨 미 2’를 관람할 수 있다. 26일 CGV 왕십리에서는 영화 ‘인천상륙작전’(27일 개봉)의 이재한 감독, 배우 이정재, 이범수가 ‘스타 라이브톡’에 출연해 작품 뒷이야기를 공개한다. 이날 행사는 전국 16개 극장에서 실시간 생중계된다.

‘영화와 사진’을 주제로 한 특별 강연도 마련됐다. CGV 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에서는 27일부터 5주간 매주 수요일 사진평론가 진동선과 함께 영화 ‘캐롤’, ‘클로저’, ‘8월의 크리스마스’ 등의 작품을 통해 사진과 영화를 비교 분석하는 시간을 갖는다. 강좌에서 빛과 노출, 정지와 움직임 등 사진의 기본 요소뿐 아니라 영화로 사진 읽기 등을 배울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CGV 홈페이지 아트하우스 코너에서 신청하면 된다.

이지훈 기자 easyho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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