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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자원봉사 밑거름 된 인성교육… 청소년 월간지 ‘소울’도 발행

입력 | 2016-07-14 03:00:00

하나님의 교회가 청소년들의 바른 인성과 따뜻한 정서 함양을 위해 발행하는 월간 잡지 ‘소울(소망의 울타리)’.


남녀노소 가리지 않는 하나님의 교회 신자들의 봉사활동에는 이 교회가 중점 실시하는 인성교육이 밑바탕이 되고 있다. 하나님의 교회는 유소년과 청소년의 정서함양을 위해 다양한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미취학 어린이와 초등학생을 위해서는 연령별로 5종의 월간교재를 발행, 성경 이야기와 경로효친, 예절, 양보와 배려, 기초질서와 윤리를 중점적으로 교육한다. 일반 성도들을 대상으로는 월간지 ‘엘로히스트’, ‘행복한 가정’을 발행, 가족의 소중함과 이웃에 대한 배려와 봉사의 가치를 일깨운다.

또한 중고교생·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연 2회, 방학 기간에 ‘학생 캠프’를 실시한다. 건전한 놀이문화가 사라져가는 요즘, 학업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학생들의 힐링 차원에서 마련했다. 2006년 영어 캠프로 시작해 지금은 전국 하나님의 교회 학생들이 손꼽아 기다리는 행사다.

학생 캠프 프로그램은 인성교육, 체험 학습, 봉사활동 등으로 구성된다. 인성교육은 각계각층 인사를 초청해 강연 형식으로 진행한다. 진로와 꿈, 인간관계, 자기계발 등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춘 강연 내용은 10대의 예민한 감성을 어루만져 준다. 최근에는 기성세대와의 공감대 형성을 위해 학부모들도 인성교육에 함께하고 있다. 관공서에서 실시하는 안전교육에도 참여해 심폐소생술, 소화기 작동법 등 사고 및 재난 대처 요령을 익히기도 한다. 청소년끼리 또는 부모와 함께하는 봉사활동도 더불어 사는 삶의 가치를 일깨우며 소중한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방학이 아닌 평소에도 하나님의 교회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이끌어가는 문화 행사가 많다. 합창, 연극, 발표회, 전시회 등을 직접 준비해 가족, 친구들 앞에서 감추고 있던 재능을 마음껏 발휘하는 것이다. 하나님의 교회 관계자는 “성장기의 경험이 인생을 좌우하지만 요즘 학생들은 혼자만의 공간에서 혼자 하는 경험이 많다. 학생들이 활동적이고 신선하고 가치 있는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신경을 쓰고 있다. 다양한 경험을 통해 학생들이 밝아지는 것을 느낀다”고 밝혔다.

청소년을 위한 행사를 적극 지원하고 있는 하나님의 교회는, 청소년 월간잡지 ‘소울(소망의 울타리)’도 발행하고 있다. 10대 학생들의 이야기를 담은 소울은 2011년에 창간되어 해를 거듭할수록 애독자가 늘고 있다. 청소년들에게 사랑받는 가장 큰 이유는 ‘공감’ 때문이다. 지세영 양(서산)은 “소울을 보면 나와 같은 학생들의 이야기에 공감이 돼서 웃기도 하고 울기도 한다. 저절로 힐링이 된다”고 말했다. 정백민 군(군포)은 “소울은 한국어로만 나오고 있지만 하나님의 교회가 있는 세계 여러 나라에서도 보고 있다고 한다. 전 세계 학생들이 공감하고 있는 책이라고 생각하면 볼 때마다 놀랍다”고 말했다.

전국 각지 학생들의 소식을 생생하게 책에 싣기 위해 2012년부터 전국 교회에서 선발한 학생기자단이 활발히 활동 중이다. 제3기 소울 학생기자인 홍현지 양(부산)은 “10대 학생들은 감성이 풍부하고 감정의 굴곡도 많지만 그 속에 풋풋함, 순수함이 있어요. 소울에는 그것이 담겨 있어서 좋아요. 저도 학생기자로서 우리 학생들의 진실한 이야기를 전달하고 싶어요”라고 각오를 다지기도 했다.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소통할 수 있는 온라인, 오프라인 공간이 부족한 현실이다. 월간 소울에서는 청소년의 흔들리는 마음을 위로해주고, 10대 본연의 순수한 힘을 지켜줄 이야기를 계속해서 채워나갈 예정이다.

이정원 기자 jw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