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 클래스·총상금 50만달러
한국의 ‘르망24’를 꿈꾸는 첫 토종 내구레이스가 내년 4월 개막한다. 제이스컨설팅은 국내 최초의 내구레이스 국제대회인 ‘RACE123(사진)’를 내년 4월20∼22일 전남 영암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KIC)에서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총 상금은 상위 국제대회 규모인 50만달러(5억7000만원). 5개 클래스의 통합 우승자는 내구레이스 대회 최상위 수준인 20만달러(2억3000만원)의 상금을 가져가게 된다.
RACE123는 경기 시간이 약 2시간 가량에 불과했던 기존 국내의 내구레이스와 달리 국제 1등급 경기장인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을 약 8시간에서 10시간에 걸쳐 219Lap(1230km)을 도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