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트렌드 생활정보 International edition 매체

최태원 회장 “청년기업가 지원 확대”

입력 | 2016-07-09 03:00:00

2021년까지 125억원 추가 투자




최태원 SK 회장(56·사진)이 청년 사회적기업가 양성 프로그램에 2021년까지 125억 원을 추가로 지원하기로 했다. 8일 SK그룹에 따르면 최 회장은 전날 서울 KAIST 홍릉캠퍼스에서 열린 KAIST 사회적기업가 MBA 2기 육성 양해각서 체결식에 참석해 이같이 약속했다. 지난달 30일 계열사 사장단에 ‘서든 데스(Sudden Death·갑작스러운 몰락)’의 위협을 강조한 이후 대외활동을 부쩍 늘리는 모습이다.

SK가 이날 125억 원을 추가로 지원하기로 하면서 2012년 이후 올해까지 지원한 95억 원을 포함해 모두 220억 원을 투자하게 된다.

최 회장은 이날 “자본주의가 지속가능하려면 기업들이 사회문제 해결에 적극 동참해야 한다”며 “SK는 함께 고민하는 동반자로서 청년 기업가들을 계속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현 기자 jhk85@donga.com

트랜드뉴스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