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친정팀 KIA 복귀한 임창용… 호랑이 유니폼 입고 18년만에 세이브
1995년 해태(KIA의 전신)에서 데뷔한 임창용이 해태 소속으로 기록했던 마지막 세이브는 1998년 9월 27일 한화전에서였다. 지난 시즌까지 삼성 유니폼을 입었던 임창용은 해외 도박으로 삼성에서 방출된 뒤 18년 만에 KIA로 돌아왔다. 시즌 절반(72경기) 출장정지 징계를 마치고 이번 달 복귀해 세 번째 경기에서 첫 세이브를 따냈다.
강홍구 기자 windup@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