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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천 성폭행 첫 고소는 무혐의 결론

입력 | 2016-07-08 03:00:00


성폭행 혐의로 네 차례나 잇따라 피소된 가수 겸 배우 박유천 씨(30·사진)에 대한 첫 번째 고소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성폭행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결론 내렸다. 7일까지 다섯 차례 박 씨를 소환 조사한 경찰은 한두 차례 더 박 씨를 조사한 뒤 이번 사건 전체에 대해 결론 내릴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이날 “박 씨의 첫 번째 피소 사건과 관련해 성폭행 혐의가 성립할 가능성이 없어 보인다”고 밝혔다. 박 씨는 지난달 10일 유흥업소에서 일하던 이모 씨(24·여)로부터 “유흥주점 화장실 안에서 성폭행을 당했다”며 고소를 당했고 박 씨의 집 화장실 등에서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또 다른 여성 3명에게도 연이어 고소당했다.

지난달 14일 이 씨는 강제성이 없는 성관계였다며 고소를 취하했지만 경찰은 수사를 계속해 왔다. 사건을 수사 중인 강남경찰서 관계자는 7일 “여성들이 박 씨를 고소한 내용과 박 씨 측이 무고 등의 혐의로 제기한 맞고소에 대해서까지 모두 조사한 뒤 한꺼번에 수사를 마무리 지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도형 기자 dod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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