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올인원테크 제공
골프와 야구를 즐기는 사람이 증가하는 가운데 자신의 스윙을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분석할 수 있는 골프·야구 코치 ZEPP2 시리즈가 국내에 출시됐다.
최근 모바일 액세서리 전문 기업 ㈜올인원테크는 스포츠 전문 웨어러블 기업 ‘ZEPP LABS’와 공식 계약을 체결하고, ‘ZEPP2 Golf’, ‘ZEPP2 Baseball’를 국내에 공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골프존의 스윙톡, 엡손의 스윙 분석기인 엠트레이서 등 다양한 골프 스윙분석기가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가운데, 웨어러블 셀프 3D 스윙 코칭기 ZEPP 센서는 미국 프로 골퍼 미셸 위, 키건 브래들리, 브렌든 스틸 등을 지도했던 세계적인 PGA TOUR 스윙 코치 릭 스미스가 직접 코칭에 이용하면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ZEPP2는 스윙 즉시 데이터를 바로 분석하여 피드백을 제공하며, 전문 MLB, LPGA 프로선수들과의 스윙을 비교 분석하여 장단점 및 개선사항을 전달해 준다. 특히 스마트기기와 블루투스 연동하여 자신의 스윙을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스윙을 교정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단순한 스윙 분석뿐 아니라 앱을 통해 권위 있는 스윙 코치 릭 스미스의 훈련 노하우를 직접 경험할 수 있다. 앱의 훈련센터 코너를 선택하면 릭 스미스가 제안하는 훈련방법을 만날 수 있다.
ZEPP2는 USGA(미국 골프 협회)의 유일한 공식 인증을 받았으며, 실제 대회 중에도 데이터 축적을 위해 해당 제품을 착용하고 대회를 진행하고 있다.
ZEPP2 GOLF와 동일 센서를 이용하는 ZEPP2 Baseball도 별도로 구매할 수 있는 마운트 교체만으로 이용할 수 있다. 실제로 보스턴 레드삭스, LA에인절스, 마이애미 말린스, 시카고 컵스, 토론토 블루제이스, 애리조나 다이아몬드 백스 등 MLB 구단의 선수인 마이크트라웃, 데이빗 오티스, 지안카를로 스탠튼, 조시 도날드슨, 앤서니 리조, 폴 골드슈미트 등이 스윙 훈련에 이용한다.
한편 손안의 야구코치 ZEPP2 센서는 안드로이드 및 iOS 모두 사용가능하며 ‘구글플레이’와 애플의 ‘APPSTORE’를 통해 한글화된 앱을 이용할 수 있다. ZEPP2는 애플워치와 호환해 사용이 가능하며, 오프라인 애플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