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미국의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 ‘조이언트(Joyent)’를 인수했다고 16일 밝혔다. 조이언트는 스토리지, 서버 등 인프라 운영과 최적화 기술에 강점을 지닌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조이언트 인수를 통해 스마트폰 분야에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사물인터넷(IoT) 등 늘어나는 클라우드 수요에 대응하는 자체 기술 역량을 확보하게 됐다.
삼성전자는 삼성 페이, S헬스, 삼성 녹스(Knox) 등 혁신 서비스들을 클라우드 기반에서 보다 강화하고, 컨텐츠, 서비스, 소프트웨어 경쟁력도 동시에 높인다는 전략이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