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박유천/동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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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JYJ의 멤버 겸 배우 박유천이 공익근무요원으로 복무하던 중 성폭행 피소 논란에 휩싸였다. 이에 그동안 군 복무 중 물의를 빚은 스타들까지 재조명되고 있다.
먼저 방송인 붐(본명 이민호)과 가수 비(본명 정지훈)는 휴가일수와 관련한 특혜 논란으로 여론을 들끓게 했다.
2011년 국방부 국정감사에 따르면, 연예병사(국방부 홍보지원대원) 붐은 약 700일 간의 복무 기간 동안 150일의 휴가를 간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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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당국은 잦은 공연과 외부 행사 지원 등 연예병사의 특성을 감안할 때 불가피한 측면이 있다고 해명했지만 비판 여론은 거셌다.
2013년 7월엔 복무규정 위반과 일탈행위가 적발된 가수 상추(본명 이상철)와 세븐(최동욱) 등 연예병사들이 무더기 중징계 처분을 받았다.
세븐과 상추는 지난 2013년 6월 강원 춘천시에서 위문공연이 끝난 뒤 숙소를 무단이탈, 안마시술소를 출입해 10일 간의 영창 처분을 받았다. 이와 함께 다른 연예병사 5명은 휴대전화를 무단으로 반입한 사유로 각 4일 간의 영창 처분을 받았다.
이를 계기로 국방홍보지원대의 특별감사를 실시한 국방부는 부실한 관리 실태가 도를 넘었다고 보고 1996년에 도입한 홍보지원대원 제도를 시행 17년 만에 폐지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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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박유천 측은 13일 이 씨의 주장이 허위라며 “유명인이라는 약점을 악용한 악의적인 공갈 협박으로 타협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14일엔 “박유천은 경찰서로부터 공식적인 피소 내용을 전달 받은 바 없으며, 향후 경찰 측의 출석 요구가 있을 경우 수사에 충실히 임해 무혐의를 입증할 것”이라면서 “확인되지 않은 일방적인 주장에 대한 근거 없는 추측을 자제해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