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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지하철서 폭발 굉음과 공사현장 붕괴…근로자 4명 사망

입력 | 2016-06-01 09:36:00


1일 오전 7시 20분경 경기도 남양주시 진접읍 금곡리 진접선 지하철 공사현장이 붕괴해 근로자 4명이 숨지고 2명이 매몰됐다. 당시 현장에서는 17명이 주곡2교 아래 개착구간에서 철근 조립을 위한 용접 작업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폭발음으로 추정되는 굉음 때문에 신고가 접수됐다. 용적 작업 중에 산소통이 폭발해 지반이 무너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사망자는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이 출동해 교통을 통제하고 소방당국과 함께 매몰된 근로자들을 구하기 위해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전주영 기자 aimhigh@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