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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 롯데캐슬 마에스트로, 효율성·디자인 강조한 수납공간 ‘눈길’

입력 | 2016-05-25 09:55:00


롯데건설이 효율성과 디자인을 강화한 수납공간을 선보인다.

이달 분양하는 ‘목동 롯데캐슬 마에스트로’에 처음 도입하는 이 공간은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해 만들어졌다.

먼저 ‘워킹케어(Walking Care) 신발장’은 하부에 금속으로 구성된 선반을 적용해 젖거나 오염된 신발의 보관이 용이하다. 선반은 접이식으로 구성돼 필요에 따라 접거나 펼 수 있으며, 신발장 내부에는 화재 사고에 대비하기 위한 소화기 안전거치대이자 우산꽂이 겸용인 드림세이프티박스가 설계됐다.

‘하이드앤씩(Hide & Seek)수납장’은 감추고 싶은 물건은 숨기고, 필요한 물건은 찾기 쉽게 만든 수납장이다. 내부는 높낮이 조절이 가능한 선반으로 구성해 다양한 물품 보관이 가능하며 가습기, 선풍기 등 대형 계절물품과 청소기처럼 무거운 생활용품 수납을 위해 가구 바닥의 하부판을 제거하고 바닥에서 바로 밀어 넣을 수 있게 했다. 또한 내부에 금속 바스켓을 사용해 다리미, 청소도구 등 정리정돈을 쉽게 할 수 있다.

안방 마스터룸의 ‘듀얼파우더’는 하부 수납기능이 강화된 기존의 스탠딩 화장대(입식형 화장대)에 남성용 파우더 공간이 더해진 수납공간이다.

남성용 파우더 공간 내부는 넥타이와 벨트 등을 수납할 수 있는 봉이 2줄로 설치되고 고리가 있어 모자 수납이 가능하다. 손이 쉽게 닿는 높이에 선반을 적용해 시계, 선글라스, 넥타이핀 등 다양한 물품 보관이 가능하며 하부에는 화장품 서랍과 서류가방 공간이 구성됐다. 전면에 도어를 부착해 깔끔한 외관을 유지하고 도어 후면에는 전신경을 부착해 기능성을 강화했다.

듀얼파우더와 하이드앤씩수납장은 84타입에 적용되고 워킹케어 신발장은 전 세대 설계된다.

목동 롯데캐슬 마에스트로 410여 세대에 적용되며, 오는 27일 견본주택을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동아닷컴 김미혜 기자 roselin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