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금리 활용… 40, 50대 자산가 매입
저금리 기조가 이어지면서 서울 시내 500억 원 미만 상가, 오피스텔 등 중소형 빌딩의 거래량이 2년 만에 2배가량으로 증가했다.
19일 KB금융경영연구소의 ‘중소형빌딩 시장 거래 동향 및 리스크 요인 점검’에 따르면 2013년 522건이었던 중소형 빌딩 거래량은 지난해 1036건으로 늘었다. 거래금액도 지난해 5조5300억 원으로 2년 전(2조7100억 원)의 2배가 됐다.
지난해 거래량 중 76.5%는 개인이 구입한 경우였다. 특히 50억 원 미만의 소형 빌딩에선 개인이 사들인 비중이 전체 거래량의 86.4%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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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창 기자 rambla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