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성모병원 개원 80주년 미사
11일 서울성모병원 개원 80주년 기념 미사를 집전한 염수정 추기경(왼쪽)과 승기배 서울성모병원장. 서울성모병원 제공
가톨릭대 서울성모·여의도성모병원이 개원 80주년을 맞았다. 염수정 추기경(천주교 서울대교구장 및 가톨릭학원 이사장)은 11일 오전 가톨릭대 성의회관 1층 마리아홀에서 기념 미사를 집전하며 이 같은 축하 인사를 건넸다.
염 추기경은 “지난 80년을 돌이켜보면 일제 해방, 남북 분단과 6·25전쟁 등 고통스러운 시간을 보낸 후 지금은 물질적 풍요를 누리지만, 그 이면에 정신적 빈곤, 생명경시 풍조가 만연하고 있다”며 “생명중시 사회를 위해서 의료인이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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