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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남자들의 놀이터 ‘일렉트로마트’, 판교 알파돔시티에 상륙

입력 | 2016-05-09 17:27:00


삼성물산 이전, 벨이태리 조성 등으로 화제를 모은 판교 알파돔시티에 ‘일렉트로마트’가 지난 3일 개관해 또 한 번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어른남자들의 놀이터로 각광 받고 있는 일렉트로마트는 대형가전, 소형가전, 디지털가전 등 기본 MD구성은 물론 피규어, 주류, 최신 트렌드기기 등 키덜트와 남성 연관 MD, 드론, 액션캠, 스마트토이, 게임기 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됐다.
 
지난해 6월 문을 연 일렉트로마트 1호점 킨텍스점이 10개월 만에 연간 매출목표를 돌파하며 인기몰이 중인 가운데 판교 알파돔시티에 4호점이 오픈되자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판교점은 일렉트로마트 중 최초의 로드숍, 즉 단독매장이다. 그동안 일렉트로마트는 이마트 혹은 신세계 매장에 입점 되는 형태로 운영됐으나 판교점은 판교 알파돔시티 알파리움타워 1단지에 지하 1층~지상 1층, 총 3471㎡ 규모로 구성됐다.
 
패션, 뷰티 등 신규 남성 편집매장을 대거 추가하고 다양한 체험존을 강화해 일렉트로마트 2.0 매장으로 선보이는 판교점에는 실제로 드론 체험존, RC카 체험존과 과거 남성 전문의 이발소를 콘셉트로 한 바버샵, 지구에 하나뿐인 ‘나만의 오디오’를 만들 수 있는 붐마스터 매장 등이 들어섰다.

특히 오픈 당일에는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이 직접 현장을 방문하기도 했다.
 
알파돔시티 관계자는 “이태리 정통문화를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되는 판교 알파돔시티에 일렉트로마트까지 개점하면서 다양한 문화공간의 밀집지역으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며 “디지털컴팩트시티의 변화에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판교 알파돔시티는 주거시설(알파리움)은 물론 상업, 오피스, 호텔까지 총망라한 업무시설 중심의 대규모 복합 도시로 이미 주거(알파리움)와 상업시설(현대백화점 판교정 등)은 어느 정도 입주를 마쳤다.

지난 3월에는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알파리움타워(C블록)로 이전을 완료했고 벨이태리와 모자이크 파크로 대표되는 이태리 정통 문화 공간 조성과 신분당선과 연계한 알파돔시티 상업시설인 La street(C블록)도 그랜드 오픈을 앞두고 있다.
 
동아부동산 기사제보 parks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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