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서접수 6월 27일부터 시작… 합격했어도 일반대 지원 가능 4년제大 군사학과서도 장교 양성
사관학교의 입시 일정이나 전형은 일반대학과 다르다. 원서접수는 6월 27일부터 시작된다. 사관학교 4곳은 1차 시험 일정이 동일해 중복 응시할 수 없다. 사관학교 지원이나 합격 여부와 상관없이 일반대 수시·정시전형에 지원할 수 있다.
사관학교는 1차 학과시험으로 모집 인원의 일정 배수를 선발하고, 2차에서 신체검사 체력검정 면접시험을 실시한다. 여기에 학교생활기록부나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을 반영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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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교가 되기 위해 반드시 사관학교에 가야 하는 건 아니다. 고려대 사이버국방학과, 세종대 국방시스템공학과·항공시스템공학과, 한양대(에리카) 국방정보공학과에 진학해도 된다. 다수의 4년제 대학에서도 군사학과를 개설해 초급 장교를 양성한다.
고려대 사이버국방학과를 졸업하면 장교로 임관하고 사이버사령부 근무가 보장된다. 세종대 국방시스템공학과와 한양대(에리카)를 졸업하면 해군 장교로, 세종대 항공시스템공학과를 졸업하면 공군 장교로 복무한다.
이외에 다른 대학의 군사학과 졸업생도 대부분 장교로 임관한다. 대학 재학 중 장학금 받은 기간(4년)만큼 의무복무 기간이 더해진다.
이만기 유웨이중앙교육 교육평가연구소장은 “사관학교는 졸업과 동시에 취업이 되고 전액 장학금 혜택이 있어 우수한 인재가 많이 몰린다”며 “군사학과는 여학생 선발 인원이 적어 경쟁률이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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