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츠버그 강정호. 사진=ⓒGettyimages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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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29·피츠버그)가 6번째 재활경기에서 첫 홈런을 터뜨렸다.
강정호는 27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더럼의 더럼 불스 애슬래틱스 파크에서 열린 트리플A 재활경기에 3번 3루수로 선발출장해 홈런 포함 5타수 2안타 3타점을 기록했다. 교체 없이 9이닝을 소화하며 수비와 주루도 정상적으로 임했다.
피츠버그 산하 인디애나폴리스 인디언스 소속으로 재활 경기를 소화 중인 강정호는 24일 재활경기에서 첫 안타를 신고한 뒤 25일 대타로 한 타석 나가 볼넷을 골랐고 전날엔 휴식을 취했다. 3경기 만에 선발출장해 멀티히트에 홈런까지 기록하며 경기감각을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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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의 트리플A 타율은 0.150(20타수 3안타)에 그치고 있지만, 중요한 건 경기감각을 끌어올려 건강하게 빅리그로 돌아오는 것이다. 예정됐던 5월 초 복귀엔 문제가 없어 보인다.
이명노 기자 nirvan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