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박물관 5월 24일부터 전시
국보 78호로 지정된 한국 금동반가사유상(왼쪽)과 일본 국보인 주구(中宮) 사 소장 목조반가사유상. 국립중앙박물관 제공
우리나라 금동반가사유상(국보 78호)과 일본 국보인 나라 주구(中宮) 사 소장 목조반가사유상이 국립중앙박물관에 함께 전시된다. 주구 사 반가사유상이 해외에서 전시되는 것은 처음이다. 양국 최고(最高)의 반가사유상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다.
국립중앙박물관은 지난해 한일 국교정상화 50주년을 맞아 기획한 ‘한일 국보 반가사유상의 만남’ 특별전을 다음 달 24일부터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인도에서 유래된 반가사유상은 중앙아시아와 중국을 거쳐 한국, 일본에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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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운 기자 su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