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 DB
취업포털 사람인은 직장인 472명을 대상으로 점심 비용을 조사한 결과, 올해 직장인 하루 평균 점심 값은 6300원 수준으로, 지난해 평균 점심 값(5700원)에 비해 600원 가량 인상됐다고 20일 밝혔다.
설문에 따르면 점심 값으로 ‘6000원’을 쓴다는 직장인이 23.5%로 가장 많았다. 이어 ▲7000원(21.8%) ▲8000원(9.3%) ▲5000원(8.3%) ▲7500원(6.8%) ▲2900원 이하(6.6%) ▲1만원 이상(1.5%) 순으로 지출했다.
직장인은 점심식사 장소로 ’맛‘보단 ’가격‘을 중시했다. 직장인들은 식사 장소 결정 요인으로 ’가격‘(27.8%)을 첫 번째로 꼽았고, ’그날의 입맛‘(20.6%)과 ’맛‘(20.1%) 순으로 결정했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