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가을, 겨울여행지 추천 3선
노르웨이 ‘예이랑에르’
그렇다. 봄에는 어디론가 떠나야 한다. 봄의 절정을 맞으러 가는 여행도 좋지만 이 완연한 봄에 전혀 다른 계절을 만나보는 여행은 또 어떨까. 이 봄에, 봄이 아닌 여름과 가을 그리고 겨울의 느낌을 각각 지니고 있는 여행지를 골라보았다. 한여름의 작열하는 태양 아래에서 수영을 즐길 수 있는 푸껫의 리조트, 청정한 하늘 아래 가을을 만날 수 있는 뉴질랜드와 손에 잡히는 만년설을 만날 수 있는 북유럽, 아이슬란드가 그곳이다.
여름=가장 뜨거운 태양, 가장 시원한 휴양지 푸껫
두 달 정도 지나면 여름이 시작되지만, 남들보다 빨리 한여름을 만나고 싶다면 푸껫이 답이다. 1년 내내 한여름 날씨를 갖고 있는 가장 가까운 동남아 휴양지 푸껫은 이동시간과 가격, 볼거리와 쉴 곳을 두루 갖춘 완벽한 여행지다.
추천 여행=참좋은여행의 ‘다같이 즐기는 푸껫여행, 오키드리조트 팡아만+피피섬 5일’은 푸껫의 알짜만 골라서 즐기게 만들어 놓은 패키지 여행 상품이다. 특급 오키드리조트의 풀장과 바, 키즈클럽 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이용할 수 있어 여행이 조금 더 고급스러워진다. 어린아이를 동반한 고객들을 위해 가족 전체가 한 방에 묵을 수 있는 패밀리 룸으로 업그레이드도 가능하다. 국적기를 타고 떠나며 가격은 36만9000원부터. 문의 02-2185-2490
가을=푸른빛 뉴질랜드에서 한가로운 트레킹
뉴질랜드
추천 여행=참좋은여행은 ‘깊이 보고 듣는 뉴질랜드, 마운트 쿡 트레킹+항공 이동, 뉴질랜드 남북섬 7일’ 상품을 판매 중이다. 세로로 길쭉한 뉴질랜드는 여행 경비를 아끼기 위해 육로로만 이동하다 보면 시간과 체력의 낭비가 심하다. 오클랜드와 크라이스트처치, 퀸스타운을 국내선 항공으로 연결해 기존 여행상품에 비해 이동 시간을 7시간 줄인 것이 특징. 229만 원부터. 문의 02-2188-4060
겨울=피오르의 장관과 빙하의 흔적, 북유럽
추천 여행=참좋은여행의 ‘플롬 열차와 베르겐, 눈 속 궁전으로 떠나는 북유럽 4국 8일’ 여행 상품은 짧은 기간 안에 북유럽의 핵심을 둘러보는 일정으로 꾸몄다. 전 일정 일급 호텔을 이용하며 크루즈에서의 1박이라는 잊지 못할 경험까지 제공한다. 핀란드항공을 이용하는 최단거리 직항 상품으로 가격은 218만 원부터. 문의 02-2185-2560
최윤호 기자 uknow@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