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의 성공은 완벽한 호흡을 보여준 송중기(왼쪽)와 송혜교의 열연이 없었다면 불가능했다. 사진제공|NEW
광고 로드중
마지막 회까지 완벽한 연기 호흡 과시
“그 어려운 걸 우리가 해냈지 말입니다.”
‘송·송 커플’이 없었다면 KBS 2TV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의 신드롬도 없었다.
한국을 넘어 아시아권에 화제를 몰고 온 ‘태양의 후예’(태후)가 14일 종영하면서 주연 송중기와 송혜교에 더욱 시선이 쏠린다. 시청률 30%를 돌파하며 두 사람이 ‘맛깔’ 나게 펼친 연기 덕분이다. 송중기가 앞에서 끌고 송혜교가 밀어서 가능했다는 이야기다.
광고 로드중
극 후반으로 갈수록 다소 개연성 없이 전개되는 이야기와 민망할 정도로 낯부끄러운 대사에도 시청자가 “송중기라서 봐 준다”고 말할 정도다.
덕분에 그는 단박에 정상에 올라섰고, 한류를 대표하는 ‘얼굴’이 됐다. 최근 한국관광 명예 홍보대사로 위촉된 그는 7월부터 미국·중국·일본 등 해외 주요 매체를 통해 관련 영상과 이미지를 공개한다. 당분간 한류시장은 ‘송중기의 세상’으로 등치될 가능성이 더욱 커진다.
송혜교의 힘도 크다.
그는 ‘가을동화’ ‘올인’ ‘풀하우스’ 등 전작을 잇따라 한류드라마로 이끈 성공의 노하우와 노련미를 이번에 제대로 과시했다. 송중기의 매력이 돋보인 것도 송혜교와 호흡이 잘 어우러진 덕분이라는 평가다.
광고 로드중
여기에 최근 일본의 미쓰비시의 CF를 “전범기업”이라는 이유로 거절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호감도는 더욱 급상승하고 있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