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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3사 출구조사 결과 새누리당이 과반 확보에 실패한 것으로 예측됐다. 맞다면 참패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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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MBC·SBS 등 지상파 3사의 20대 총선 출구조사 결과 새누리당은 최소 118에서 최대 147석, 더불어민주당은 최소 97석에서 최대 128석, 국민의당은 최소 31석에서 최대 43석, 정의당은 5~6석, 무소속 10~14석을 얻을 것으로 예측됐다.
지상파 3사는 13일 오후 6시 투표 종료와 함께 사전출구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KBS는 새누리당이 121~143석, 더불어민주당이 101~123석, 국민의당이 34~41석, 정의당이 5~6석을 각각 차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KBS는 또 무소속이 10~14석을 얻을 것으로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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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는 새누리당이 123~147석, 더불어민주당이 97~120석, 국민의당이 31~43석을 각각 차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방송사별로 차이는 있지만 새누리당의 과반의석(150) 실패와 국민의당의 원내교섭단체 구성은 공통된 결과다. 더민주는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대표가 마지노선으로 내걸었던 107석 확보 여부가 불투명해 뚜껑을 열어봐야 알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국방송협회와 방송 3사(KBS·MBC·SBS)로 구성된 방송사 공동예측조사위원회(KEP)는 정밀한 조사 결과를 얻기 위해 253개 전 지역구에서 총 2500개 이상 투표소를 추출, 선거일 출구조사를 했다.
다만 이번 총선에서 처음 실시된 사전 투표가 반영되지 않아 정확도가 떨어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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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