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소영 아트센터나비 관장이 3일 새누리당 김문수(대구 수성갑) 후보의 유세 차량을 타고 함께 손을 흔들고 있다 (사진=김문수 후보 제공)
광고 로드중
SK 최태원 회장 부인이자 노태우 전 대통령의 딸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이 대구 수성갑 김문수 새누리당 후보를 직접 찾아 지원 유세를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3일 노 관장은 대구 수성구 범어교회에서 김 후보와 함께 예배를 한 뒤, 홈플러스 대구스타디움점을 찾았다.
이날 김 후보 측은 보도 자료를 통해 노 관장이 “대구를 위한 인물을 선택하는 것은 시민 여러분들의 몫이지만 대구의 미래를 위해 당을 떠나 누구를 선택해야 하는 지는 매우 중요하다”면서 “김문수 후보께 대구 미래를 맡겨보는 것이 좋은 선택이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광고 로드중
김 후보 측은 이날 오후 김창준 전 미하원의원, 새누리당 비례대표 2번인 이종명 대령, 이의익 전 대구시장 등이 함께 지원유세를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영남일보와 대구 MBC가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달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김문수·김부겸 후보의 지지율’ 여론조사를 진행한 결과, 김부겸 후보가 52.7%의 지지율을 보여 김문수 후보(38.2%)에 14.5%포인트 앞섰다.
이번 조사는 리얼미터가 만 19세 이상 501명을 대상으로 실시했고, 응답률은 7.0%,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4.4% 포인트다.
정주희 동아닷컴 기자 zooe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