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지키미
박순봉 대표
민간요법으로 기왓장을 구해와 6개월 간 꾸준히 찜질을 해온 결과, 배에 가스가 줄고 고통이 수그러들면서 점점치유 되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이후 놀랍게도 대장암 완치 판정을 받았다.
박 대표는 “체온의 힘을 절실히 느낀 후 기왓장을 이용해 전통 찜질 방식을 구현해 온열찜질기를 개발하는 데 혼신의 힘을 다했다. 수많은 시행착오를 겪으며 게르마늄 함유량이 높은 백운모와 황토를 혼합해 옛 방식 그대로 기왓장을 만들고 그 속에 열선을 넣은 후 1200도의 고열로 구워 원적외선이 방출되도록 하는 온열찜질기를 국내 최초 탄생시켰다”며 그간의 노고를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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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암이란 진단을 받은 그는 방사선 치료와 온열찜질기를 통해 체온을 42도까지 올리는 열 치료를 병행했다. 그 결과 현재는 종양 수치가 모두 정상으로 돌아왔고, 재발의 위험도 없다는 진단을 받았다.
박 대표는 “모든 암 환자에게 효과가 있다고 장담할 수는 없지만 제가 두 번의 암을 이겨낸 방법을 알리고 싶다”고 힘주어 말했다. 문의 054-372-2580
김민식 기자 ms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