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은행 영업망 통해 고객유치 활동… 국내 방문때 출입국-숙박 등 VIP서비스
5월에 문을 열 예정인 신세계면세점이 SC은행과 손을 잡고 판매 활로를 적극 모색한다.
신세계면세점은 아시아 각 지역의 부유층을 고객으로 확보하고 있는 SC은행과 함께 중국, 대만, 홍콩,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SC은행의 최우수(VIP) 고객 30만 명에 대해 신세계면세점 방문 프로그램을 제공한다고 19일 밝혔다.
고객들이 거주국의 SC은행을 통해 이 프로그램 참여를 신청하면 한국 방문 시 출입국 픽업 서비스, 항공료 지원,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이나 JW메리어트호텔의 숙박, 퍼스널쇼퍼 서비스 등 신세계면세점에서 제공하는 업계 최고 수준의 서비스를 받는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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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 관계자는 “용산 신라아이파크면세점이 이른바 빅3 명품 브랜드(샤넬, 루이비통, 에르메스) 유치에 실패하면서 다른 면세점들도 국산 화장품 라인과 수족관, 전망대를 강화하는 등 관광객들을 끌어들이기 위한 저마다의 방법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백연상 기자 bae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