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리그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뽑혔던 레프트 나경복(22·우리카드)과 강소휘(19·GS칼텍스)가 각각 남녀부 신인왕을 차지했다.
나경복과 강소휘는 29일 양재동 더케이호텔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15-16 NH농협 V리그 정규시즌 시상식'에서 신인상을 수상했다.
이들은 각각 기자단 투표에서 29표씩 전부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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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선수는 트로피와 함께 상금 200만원씩 받아들었다.
지난해 인하대 3학년에 재학 중이었던 레프트 나경복은 쟁쟁한 선배들을 제치고 전체 1순위로 우리카드 유니폼을 입었다. 198cm의 장신인 나경복은 32경기를 소화했고, 196득점(성공률 43.95%)을 올리며 우리카드의 차세대 거포를 예약했다.
안산 원곡고를 졸업한 레프트 강소휘는 2015-16시즌 전체 1순위로 GS칼텍스의 부름을 받았다. 180㎝의 신장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탄력 넘치는 스파이크와 강서브를 구사했고 정규리그 27경기를 뛰어 154득점(성공률 32.99%)을 기록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