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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은 21일 강봉균 전 재정경제부 장관(전 민주통합당 의원)을 4·13총선 상임선거대책위원장으로 영입하는 방안을 최종 확정했다. 강봉균 전 장관은 야당에서 3선 의원을 지낸 경제 전문가다.
원유철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비공개 최고위원회의가 끝난 직후 기자들과 만나 “강봉균 전 장관의 일정이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공식발표는) 수요일(23일)쯤이 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앞서 강봉균 전 장관은 20일 동아일보와의 통화에서 “비례대표에는 관심이 없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대표에게 맞불을 놓기 위해 강봉균 전 장관에게 상위 순번을 줄 것이라는 일각의 관측을 일축한 것.
최정아 동아닷컴 기자 cja091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