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살무늬토기보다 2000년 앞서는 ‘고산리식 토기’ 등 600점 선봬
제주 고산리 유적에서 출토된 토기인 사람 얼굴 모양의 ‘토우’(위 사진)와‘깊은 바리’. 국립제주박물관 제공
1만 년 전 신석기 초기의 것으로 보이는 고산리 유적에서는 9만9000점의 석기와 1000여 점의 토기 조각이 발견됐다. 선사 고고학계는 고산리 유적을 동북아시아의 초기 신석기문화를 규명해줄 열쇠로 보고 있다.
국립제주박물관은 최근 ‘제주 고산리, 신석기시대를 열다’ 특별전을 통해 빗살무늬토기보다 2000년 앞서는 ‘고산리식 토기’ 등 유물 600여 점을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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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밖에 식생활의 혁신을 반영한 토기와 이 시기의 다양한 무덤도 보여준다. 6월 5일까지. 064-720-8104
김상운 기자 su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