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연재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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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조 요정’ 손연재 선수가 리스본 월드컵 개인종합 4위에 그쳤다. 리본에서 스텝이 꼬이는 바람에 아쉽게 메달 획득에는 실패했다.
손연재는 19일(이하 현지시간)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계속된 국제체조연맹(FIG) 리듬체조 월드컵 개인종합 둘째 날 리본에서 탱고 음악인 '리베르탱고'에 맞춰 연기를 펼치며 크고 작은 실수를 저지르며 17.450점을 얻는 데 그쳤다.
뒤이어 곤봉에서도 18.000점을 받아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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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산드라 솔다토바(러시아)가 압도적으로 우세한 기량으로 75.650점을 받아 1위를 차지했고, 간나 리자트디노바(우크라이나)가 73.700점으로 2위, 네타 리프킨(이스라엘)이 73.350점으로 3위를 기록했다.
손연재는 볼 3위, 후프 3위, 리본 7위, 곤봉 4위를 기록하며 4종목 모두 상위 8명이 진출할 수 있는 종목별 결선에 모두 올랐다. 손연재는 20일 열리는 종목별 결선에서 메달 획득에 도전한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