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 배달만족도 조사에서 교촌이 10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한국소비자원이 17일 밝혔다.
한국소비자원은 17일 소비자들의 치킨 프랜차이즈 배달 서비스 만족도를 알아보기 위해 국내 브랜드(매장 수 상위 10개)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대상 상위 10개 치킨 브랜드는 교촌, 굽네, 네네, 또래오래, 멕시카나, 비비큐(BBQ), 비에이치씨(BHC), 처갓집, 페리카나, 호식이두마리(가나다 순) 등이다.
광고 로드중
조사 항목은 ▲배달서비스 정확성 ▲직원 서비스 ▲배달 음식 ▲배달 접근성 ▲가격 ▲서비스 체험 6개로 나눠 항목별(5점 만점) 점수를 평가해 평균점수로 종합 만족도 순위를 매겼다.
조사결과 교촌은 종합만족도 5점 만점에 3.28점을 받아 최하위였다. 이어 BHC(3.39점), 멕시카나(3.40점), 굽네·네네(각 3.40점), BBQ(3.41점) 등이 낮은 점수를 받았다.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치킨은 호식이두마리(3.53점)로 나타났다.
부문별 최고점을 보면, 배달서비스 정확성과 가격 만족도는 호식이두마리 치킨이 모두 1위를 차지했다.
광고 로드중
이번 조사의 신뢰수준은 95%이며 표본오차는 ±2.2%p이다. 종합만족도에는 부문별 가중평균치가 적용됐다.
정주희 동아닷컴 기자 zooe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