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자산운용
미래에셋자산운용이 판매 중인 ‘미래에셋 글로벌 다이나믹 펀드’는 2009년 6월 설정된 뒤 투자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채권형 펀드의 스테디셀러로 평가받고 있다. 이 펀드는 미국, 일본, 유럽 등 선진국 채권과 중국 등 신흥국 채권, 고수익고위험(하이일드 채권) 채권 등 30여 개 국가 400개 이상의 채권에 분산 투자한다. 15일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올해에도 2939억 원의 자금이 유입돼 설정액이 1조5083억 원으로 늘었다.
채권형 펀드인데도 주식형 펀드에 뒤지지 않는 투자 수익률을 내고 있는 것도 특징이다. 하이일드 채권 등 다양한 채권을 취급해 수익률을 높이기 때문이다. 설정 후 현재까지 62%의 수익률을 보였으며, 연평균 수익률은 9% 정도다. 미래에셋 측은 “글로벌 금융 위기 등 글로벌 경제가 어려울 때에도 플러스 수익을 냈다”며 “마이너스 수익률을 보인 해가 한 번도 없으며, 연간 수익률 편차가 1∼2%에 불과해 예측 가능한 수익률을 제공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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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혁 기자 gu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