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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 둘 달린 도마뱀 태어나

입력 | 2016-03-16 07:23:00


현지 시간 13일 호주 던스보로에서 머리가 둘 달린 도마뱀이 발견되었습니다.

‘조’라고 알려진 여성은 자신의 뒷마당에서 쉭쉭거리는 소리를 들었다고 합니다. 뱀이라고 생각했는데 뒤져보니 수풀 사이에서 도마뱀들이 부화해 있었습니다. 총 네 마리라고 생각했지만 알고 보니 세 마리였습니다. 마지막 도마뱀은 머리가 둘이었던 것입니다.

‘봅테일 도마뱀’ 종이었는데 머리가 둘인 새끼는 머리 하나가 배 쪽에 있어서 기어 다니지도 못했다고 합니다.

도움을 얻기 위해 주변 동물병원에 갔더니 병원 사람들이 모두 놀라고 신기하는 게 당연했습니다. 그런데 결과는 비극적입니다. 안락사를 택한 것입니다. 야생에서의 생존 가능성이 거의 제로에 가깝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는 설명입니다.

[팝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