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팀 챔프전 맞대결은 사상 처음… 기업銀, 주포 맥마혼 부상이 변수
현대건설은 13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플레이오프(3전 2선승제) 2차전에서 흥국생명(3위)을 3-1(18-25, 25-20, 25-15, 25-16)로 꺾고 2연승을 거두며 IBK기업은행이 선착해 있는 챔프전에 올랐다.
IBK기업은행과 현대건설이 챔프전에서 맞붙는 건 처음이다. 2011년 8월 창단한 여자부 막내 구단 IBK기업은행은 올 시즌까지 4년 연속 챔프전 무대를 밟았지만 현대건설은 준우승을 한 2011∼2012시즌 이후 4년 만의 챔프전 진출이다.
양 팀의 챔프전 1차전은 17일 IBK기업은행의 안방인 화성에서 열린다.
이종석 기자 wi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