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방송 캡처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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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과 인공지능 바둑 컴퓨터의 ‘세기의 대결’에 관심이 쏠린 가운데, 배우 박보검이 이세돌 9단을 응원한 발언이 눈길을 모았다.
박보검은 지난달 27일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이세돌 사범님과 컴퓨터의 대결이요? 저도 결과가 궁금한데 사람이 이겼으면 좋겠어요”라며 “응원합니다”고 이세돌 9단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그는 최근 종영한 케이블채널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이하 응팔)’에서 천재 바둑기사 최택 역을 맡은 바 있다. 박보검은 “잘하고 싶은 욕심에 시간 날 때마다 연습했다”면서 “바둑을 배우니까 집중력도 많이 생기는 것 같다”고 바둑의 매력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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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최택이 이창호 9단을 모델로 했다는데 아쉬움은 없냐’는 질문에 “시대도 맞지 않고, 무엇보다 이창호 국수님이 나보다는 한참 더 선배다. 여러 가지 업적이 있기 때문에 당연한 것 같다”고 답했다.
한편, 알파고는 9일 제1국에서 이세돌 9단을 상대로 불계승을 거뒀다. 이들은 10일 오후 1시에 제2국을 진행한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