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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수폰’ 갤럭시S7 엣지, 콜라에 담갔더니… ‘결과는?’

입력 | 2016-03-08 11:38:00

사진=유튜브


방수 기능 부활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갤럭시S7를 콜라에 담근다면 어떨까요?

스마트폰 리뷰어 아드리안 이센은 8일(한국시각) 유튜브를 통해 갤럭시S7 엣지의 방수 성능을 실험했습니다.

공개된 영상에서 이센은 플라스틱 통에 갤럭시S7 엣지를 넣은 뒤 콜라를 가득 채웠습니다.

이센은 콜라 속에 담긴 갤럭시S7 엣지를 터치했지만 작동하지는 않았습니다. 오히려 휴대전화 스스로 좌측의 플립보드가 열리려고 한다든지 구글위젯이 중앙과 상단을 오가는 등 자동으로 작동했습니다.

이에 대해 이센은 “이렇게 음료수 안에서 스마트폰이 스스로 움직이는 경우는 보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갤럭시S7 엣지는 3분이 지난 뒤 콜라를 벗어날 수 있었고 이센은 터치, 스와이프 등 각종 입력이 작동하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또한 볼륨버튼도 무사했고 스피커 역시 문제가 없었습니다. 이어 충전 케이블을 연결하자 비프음과 함께 충전이 시작됐습니다.

이센은 “지금 당장은 충전이 가능하다. 하지만 삼성이 말한대로 얼마간은 충전이 안될 수도 있다”며 “갤럭시S7 엣지는 콜라 속에서도 살아남았고 동작도 굉장히 민감하게 잘 반응한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이센은 지난해에도 방수 기능이 없는 갤럭시S6으로 같은 실험을 진행한 바 있는데요. 갤럭시S6 역시 정상적으로 작동해 놀라움을 전했습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김우수 기자 wooso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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