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SBC 위민스에서 우승한 장하나 . 사진제공|KL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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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하나(24·비씨카드)가 우승을 확정지은 뒤 그린 한가운데서 몸을 흔들어대기 시작했다.
6일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HSBC 위민스 챔피언십 2라운드를 선두로 마친 뒤 장하나는 두 팔을 벌리고 다리로는 가벼운 스텝을 밟았다. 경쾌한 발놀림에 맞춰 두 손을 번갈아가며 땅바닥을 향해 내리 폈다.
미국 팝가수 비욘세의 ‘싱글 레이디’의 안무를 따라한 것이다. 대회 첫날 선두에 나선 장하나는 “새 세리머니를 선보일 건데, 그건 극비사항”이라고 말했었다. 궁금증이 풀리는 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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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