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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100만원 이상 수급자 10만 육박

입력 | 2016-02-26 15:21:00


국민연금을 매달 100만 원 이상 받는 수급자가 10만 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26일 국민연금공단의 국민연금 공표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기준 수급자는 모두 375만2581명(남자 221만8185명, 여자 153만4396명)이었다.

급여종류별로는 노령연금이 308만9151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유족연금(59만3200명)과 장애연금(7만230명) 등이었다.

매달 지급받는 금액으로 보면 △100만 원 이상이 9만 3656명이었고 △80만~100만 원 12만9592명△60만~80만 원 23만2320명 △50만~60만 원 19만4813명, 40만~50만 원 31만2506명 등이었다. 10만 원 미만을 받는 사람은 3만3356명이었다. 최고액 수령자는 월 186만5420원을 받았다.

연령별로는 △80세 이상 12만7797명 △75~79세 37만5359명 △70~74세 81만5860명 △65~69세 109만3213명 △60~64세 101만8436명 등으로 고령층이 많다.

수급기간별로는 20년 이상 받은 수급자가 4만7805명에 이른다. 15~20년 지급받은 사람은 39만5646명, 10~15년 93만2605명, 5~10년 119만4343명 등으로 집계됐다. 20년 이상 가입한 수급자는 월평균 88만3220원을, 10~19년 가입한 수급자는 월평균 40만4530원을 받았다.

이정은 기자light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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