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부터 신청 접수
한 시민이 서울 성동구 청계천 두물머리에 있는 ‘청혼의 벽’에서 대형 영상을 띄우고 연인에게 프러포즈를 하고 있다(왼쪽). 서울시는 25일부터 청혼의 벽 이용 신청을 받는다. 서울시 제공
사전 신청을 통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청혼의 벽 서비스는 2008년부터 시작해 지금까지 1276차례 프러포즈가 이뤄졌다. 연인뿐만 아니라 노부부와 외국인 관광객도 이곳을 이용했다. 갈등이나 오해를 풀기 위해 청혼의 벽을 이용할 수도 있다.
이용 시간은 매주 수∼토요일 오후 6시부터 오후 10시. 한 회당 20분 이내로 이용할 수 있다. 올해는 3월부터 12월까지 운영하며 서울시설공단 홈페이지(sisul.or.kr)에서 신청하면 된다. 청혼 사연과 영상을 업로드하면 심사를 거쳐 1∼2일 후 담당자가 연락해 진행 상황을 논의한다. 문의는 전화(02-2290-6807)나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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