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부터 전국지점서 할인행사… 600억원대 200여 브랜드 참여 청첩장 가져오면 예복10% 깎아줘
롯데백화점은 26∼28일 경기 일산점과 중동점, 부산 광복점 등 3개 점포 문화홀에서 ‘웨딩·이사 박람회’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웨딩 상담과 혼수, 인테리어 준비까지 한곳에서 끝낼 수 있는 행사다.
이 행사에는 웨딩 컨설팅 업체 및 여행 전문업체가 참여해 결혼 준비 고객들의 결혼식장 예약과 신혼여행, 예단, 예물 선택 등을 도와준다. 개인별 웨딩 컨설팅도 받을 수 있다. 가전제품과 가구 등 혼수 상품도 월풀 오븐형 전자레인지(19만9000원)와 WMF 압력솥(17만9000원), 템퍼 제로-Z 침대(552만5000원) 등을 할인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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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은 웨딩 페스티벌 기간 중 백화점을 찾은 구매 고객 10명을 선정해 아이슬란드 2인 여행 패키지 상품을 증정할 계획이다.
한편 롯데백화점은 올해부터 웨딩 고객의 마일리지 최대 적립액을 기존 5000만 원에서 1억 원으로 늘렸다. 롯데 웨딩 멤버스 회원에 가입한 뒤 9개월 동안 산 혼수제품 구매액이 300만∼1억 원인 고객은 사용액의 5%를 롯데 상품권으로 돌려받을 수 있다.
이완신 롯데백화점 마케팅부문장은 “백화점이 단순히 혼수 예물을 구매하는 곳이 아니라 결혼 준비를 처음부터 끝까지 도와주는 장소가 될 수 있도록 관련 프로모션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재명 기자 jmpar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