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의 후예’ 송혜교·김지원, 여의사들의 ‘시스터후드’ 케미 ‘기대’

‘태양의 후예’

배우 송혜교와 김지원이 ‘태양의 후예’에 여성 닥터들의 ‘시스터후드’가 그려진다.

KBS2 새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에서 실력 최고의 흉부외과 전문의 강모연 역을 맡은 송혜교와 군의관 역을 맡은 김지원이 진한 우정을 그린다.

송혜교와 김지원은 이들 사이엔 그다지 기억하고 싶지 않은 과거가 있다. 과거 함께 인턴시절을 함께 했을대 벌어진 일이었다. 그렇게 다시는 볼일이 없을줄 알았지만, 송혜교는 자신의 의지와 무관하게 해성병원에서 조직한 의료봉사단의 팀장, 김지원은 군의관으로서 우르크 파병을 자원해 우연히 ‘우르크’라는 재난 지역에서 만나게 됐다.

소속된 조직도, 직업적 사명감도 다르지만, 모연과 명주는 의사다. 재난 지역에서 생명을 구하고 지켜야하는 이들의 활약상이 기대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공개된 스틸컷만 봐도 파란 수술복을 입은 송혜교와 김지원이 어떤 이야기를 펼칠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제작진 역시 “유시진(송중기) 대위와 서대영(진구) 상사의 軍브로맨스 못지않게, 여자들의 케미도 극의 재미를 더할 것이다. 의사로서 사람의 생명을 구하며 벌어지는 휴먼 스토리, 그리고 활약상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태양의 후예’는 ‘우르크’라는 낯선 땅에 파병된 군인과 의사들을 통해 극한 상황 속에서도 사랑하고 연대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휴먼멜로드라마로 오는 24일 KBS2에서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studi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