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이맘때면 ‘딸기 뷔페’ 마케팅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죠. ‘벌써 2월이구나’ 싶을 정도로 말입니다.
생딸기의 상큼한 맛과 향을 그대로 전하는 것은 물론, 화려한 비주얼은 먹기에도 좋지만 ‘인증샷’을 좋아하는 여성에겐 제격입니다.
그렇다면 언제부터 ‘딸기 마케팅’이 시작됐을까요.
인터컨티넨탈호텔의 딸기 뷔페.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
딸기 뷔페의 가격은 3만 원대부터 6만 원대까지 다양합니다.
결코 저렴하지 않은 다소 부담스러운 가격임에도 인터넷상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죠. 마치 이 시즌에 꼭 가야하는 맛집처럼 각종 SNS에 등장합니다.
애슐리 딸기 축제.
애슐리는 최근 프리미엄 딸기 디저트 7종을 선보였습니다. 세븐스프링스 또한 ‘딸기를 담은 그린테이블’을 테마로 여러가지 디저트를 준비했죠.
이뿐 만이 아닙니다. 커피 전문점도 앞다퉈 ‘딸기 음료’를 선보였습니다.
투썸플레이스는 ‘스트로베리라떼’ 등 4종을 출시했고, 할리스커피는 입맛과 함께 시각을 자극하는 딸기 음료 5종을 내놨습니다.
편의점 딸기 샌드위치.
GS25는 지난해 딸기를 이용한 딸기 샌드위치를 처음으로 선보였죠. 저렴한 가격에 푸짐한 양으로 입소문을 탔고, 올해도 어김없이 시즌 제품으로 등장해 불티나게 팔리고 있습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조혜선 기자 hs87ch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