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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서 육군헬기 추락… 탑승자 3명 치료 중 사망

입력 | 2016-02-16 03:00:00


15일 오전 10시 10분경 육군 205항공대 소속 UH-1H 헬기가 추락한 강원 춘천시 신북읍 율문리의 밭에서 긴급 출동한 소방대원과 군인들이 현장을 수습하고 있다. 사고 헬기에는 조종사 홍모 준위(50)와 부조종사 고모 준위(26), 박모 상병, 최모 일병 등 4명이 타고 있었다. 이들은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홍 준위를 제외한 3명은 치료를 받던 중 숨졌다. 군 당국은 “지상 1m 높이에 정지해야 하는 단계서 헬기가 갑자기 사고가 난 것으로 보인다”며 “현장 접근을 통제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와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강원소방본부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