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나한일
‘해외 투자 사기’ 실형 배우 나한일은 누구? MBC 특채 탤런트 출신…팬들 ‘씁쓸’
사진=동아DB
나한일은 1985년 MBC 특채 탤런트로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무풍지대’, ‘용의 눈물’, ‘야인시대’, ‘토지’, ‘연개소문’, ‘왕초’, ‘내일 또 내일’ 등 다수 작품에서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인기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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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15일 대법원 3부(주심 박보영 재판관)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로 기소된 나한일에 대한 상고심에서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또 그와 함께 범행을 공모한 형 나모 씨(64)에게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도 확정했다.
앞서 나한일은 A씨(53·여)에게 해외 부동산 투자를 미끼로 5억 원을 받아 챙긴 혐의로 기소됐다. 당시 그는 저축은행 등에서 135억 원 한도의 마이너스 대출을 받는 등 사업자금이 부족한 상황이었다. A씨에게 돈을 받아 여기에 사용할 생각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