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개성공단. 사진= 문재인 공식 SNS
문재인, 개성공단 가동 중단 결정 비판 “무모한 처사”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는 11일 정부의 개성공단 가동 중단 결정에 대해 “현재 한반도는 6.25전쟁 이후 최악의 총체적인 안보 위기 상황을 맞고 있다”며 자신의 SNS를 통해 강하게 비판했다.
문재인 전 대표는 이날 공개한 SNS에 “역대 정부의 오랜 노력으로 이룩한 남북관계의 발전을 한순간에 물거품으로 만들고 냉전시대 대치상황으로 돌아가는 무모한 처사”라고 주장했다.
또한 “정부는 개성공단 중단 결정을 철회하고, 6자회담 당사국 등 긴밀한 국제공조의 틀을 복원해야 한다. 실효성 있는 국제제재를 강구하고, 근본적인 해법을 찾는 대화와 협상에 나서야 한다”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앞서 정부는 어제(10일) 개성공단 전명 중단 관련 성명을 발표하고 우리 정부는 더 이상 개성공단 자금이 북한의 핵과 미사일 개발에 이용되는 것을 막고, 우리 기업들이 희생되지 않도록 하기위해 개성공단을 전면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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